포항시장 출마예정자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한미숙기자(=포항)2026년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가 10일 경제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포항을 기업하기 좋은 첨단 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공원식 예비후보는 철강산업 침체, 도심 공동화, 외곽 교통난 등 현안을 지적하며 “정치적 구호가 아닌 단기 경제회생 해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소환원제철·수소실증·LNG발전 등 포스코 3대 기반 확충 ▲블루밸리·영일만산단·경제자유구역 확대 ▲영일대–송도–죽도시장–중앙상가 관광·상권 활성화 등 3·3·3 경제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AI·디지털 혁신본부 설치, 연구중심 의과대학 유치, 영일만대교 조기 착공, 소각시설 이전 및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조성 등 주요 현안 해결 의지도 밝혔다.

공원식 예비후보는 “포항은 산업·도시·경제의 전환기에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모든 경험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풍부한 행정·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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